[東日本 대지진/각계 따뜻한 한마디]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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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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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18일 인권위 회의에서


유례없는 재난으로 고난에 처한 일본 국민에게 국가인권위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일본과 일본 국민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일본을 돕기 위해 우리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나갑시다.

■ 이귀남 법무부 장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도 있는데요. 법무부도 출입국 편의 제공, 일본인 수용자 가족 피해 확인 등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길 기대합니다.

■ 장영태 홍익대 총장,
18일 일본 지진피해 성금 모금행사에 참여해


교내에 일본인 교수 두 명과 유학생 한 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성금 모금과 장학금 지급 등 조그만 위안이라도 될 방법을 찾겠습니다. 일본의 천재지변이 남의 일이 아님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17일 엔씨소프트 일본법인인 엔씨저팬을 통해 대지진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5억 엔 지원을 발표하며

엔씨저팬은 언제나 함께했던 동료가, 언제나 함께했던 장소에서 기다려준다는 일상(日常)을 유지하려 노력하고자 합니다.

■ 배우 장동건, 17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2억 원 기부하며

수많은 인명피해와 계속되는 재난의 공포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아픔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저의 마음은 일본의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 팝페라 테너 임형주, 17일 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 콘서트 개최 뜻 밝히며

일본에서 오랜 시간 활동했기에 이번 대지진의 충격이 큽니다. 큰 사랑을 준 일본 팬들께 노래로 힘과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 가수 김정훈 씨,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 앞 구세군 모금행사에서

군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이 일본 팬미팅으로 잡혀 있었지만 이번 지진으로 취소됐습니다. 수많은 일본 국민이 크나큰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가수 박현빈, 18일 동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릴레이 콘서트 참여를 밝히며

일본 활동을 앞두고 불행한 사고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루빨리 피해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빨리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 이인재 경기 파주시장,
18일 간부회의에서


구제역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파주 시민들도 이웃 일본의 참상에 놀라움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도 어려움을 딛고 이른 시일 내에 정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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