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거식증 모델’ 엄마도 자살…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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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모델'로 유명한 프랑스 모델 겸 배우 이사벨 카로가 지난해 11월17일 28세의 꽃다운 나이로 갑자기 사망해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그녀의 어머니가 자살을 해 또 한번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다.

이사벨 카로의 어머니는 딸이 죽은 지 채 두 달도 안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이사벨 카로의 어머니인 마리에 카로가 '죄책감'때문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리에 카로는 딸의 사망에 대해 '대단한 죄책감'에 시달린 끝에 이달 초 자살했다.

이사벨 카로의 계부는 "아내는 딸을 비샤병원에 보낸 데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딸은 병원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스위스 신문 '20 Minutes'를 통해 밝혔다.

이사벨의 계부는 그녀가 죽자 그녀가 "의료진의 지속적인 부주의 때문에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병원에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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