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아름다운 얼굴 TOP 100…송혜교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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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4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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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Beautiful Face 100’ 발표 화면 캡처


‘몸매, 섹시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얼굴로만 평가한다!’

영화리뷰, 칼럼 전문 사이트로 유명한 미국의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Most Beautiful Face 100)’을 공개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배우 송혜교가 18위에 올라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인디펜던트 크리틱스는 1990년부터 이 부문을 발표해 왔다. 지난 2007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천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2010년 올해 1위는 누가 차지했을까?

국내의 다수 네티즌들에게는 생소한 카밀라 벨이 1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푸시’에 나오기는 했지만 기억하는 네티즌들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해외 배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90년대 초 미국 드라마 ‘긴급구조대’에 나온 것을 기억하는 이들도 있다.

2위는 영화 ‘해리포터’로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친숙한 엠마 왓슨이 차지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해 12위에서 무려 10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3위와 4위는 영국 배우 탐신 에거튼(지난해 24위)과 미국 드라마 ‘가십걸’로 유명하고 섹스비디오 유출로 곤혹을 치루기도 했던 레이튼 미스터(지난해 14위)가 각각 선정됐다.

아시아 연예인으로는 우리나라의 송혜교와 일본의 사사키 노조미(33위) 단 두 명 뿐이다. 두 명 모두 올해 처음으로 10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트위터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의견


송혜교가 18위에 오른 것을 두고 트위터를 이용하는 국내 네티즌들이 ‘알티’(소식을 재전송하는 리트윗의 약어)하느라 바쁘다.

게다가 송혜교가 모니카 벨루치(25위), 케이트 윈슬렛(31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유명한 앤 해서웨이(34위), 제시카 알바(53위)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을 제쳤다는 소식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호주 여배우 로즈 번은 15위에, 2위였던 나탈리 포트만은 14위에 그쳤다.

인디펜던트 크리틱스에는 “우리는 몸매, 성격, 섹시미 등을 보지 않는다. 오로지 아름다운 얼굴인지 평가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동서양의 문화가 다르듯이 얼굴에 대한 기준도 제각각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국내의 일부 네티즌들은 “올해 꼴찌인 100위를 차지한 페넬로페 크루즈가 1위인 카밀라 벨보다 훨씬 예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순위를 발표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 홈페이지는 한 화면에 100명을 전부 담느라 페이지 로딩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국내의 한 블로거가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 소개한다.

‘2010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 공식 홈페이지: http://www.tccandler.com/beautiful-faces/most-beautiful-2010/
국내 블로거가 소개한 페이지: http://blog.naver.com/renjugirl?Redirect=Log&logNo=150098849857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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