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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서웠을까”…부모 시신 옆에서 5일 방치된 유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04 21:42
2010년 11월 4일 21시 42분
입력
2010-11-04 21:16
2010년 11월 4일 2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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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부모의 시신 옆에 5일 간 방치됐던 유아가 탈진한 채 발견됐다.
4일 현지 일간지 더 스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하우텡주(州) 에바튼의 흑인 거주지역에서 생후 4주 된 여아 은초아키 마두나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은초아키는 양철을 엮어 만든 집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이상히 여긴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집 안 바닥에는 30세 아버지와 19세 어머니가 각각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으며 은초아키는 침대에 누운 채 신음 소리는 물론 미동도 하지 않는 상태였다.
한 주민은 "경찰관 중 한 명이 아기가 눈을 깜빡이는 것을 보고 일으켜 안아 구급차에 태웠다"면서 "당연히 숨졌을 것으로 생각했던 아기가 살아있는 것을 보니 가슴이 찢어질 듯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아버지의 손에 권총이 들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가정불화가 이 같은 비극을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모의 시신 상태를 볼 때 5일 전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 의사는 "아기가 굶주림과 두려움에 극심한 고통과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성장하면서 행동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심리 치료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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