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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내년 희토류 수출 ‘대폭 축소’ 안해”
동아일보
입력
2010-11-01 15:40
2010년 11월 1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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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내년도 희토류(稀土流) 수출 할당량을 현재 수준에서 급격히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천젠(陳健)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내년에 희토류 수출량을 줄일 것인지 묻는 말에 "수출 할당량에 큰 삭감이 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천 부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량 통제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증하자 중국 정부가 이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30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에게 희토류의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에도 국제사회의 우려는 가시지 않아 일본과 베트남은 지난달 31일희토류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기도 했다.
천 부부장은 "중국은 (희토류) 관리시스템은 갖고 있지만 수출금지는 없다"면서도 "이는 (희토류를)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할당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며 이는 일종의 관리 방식"이라고 말했다.
천 부부장은 또 위안화 환율과 관련해 최근 위안화 절상은 무역과 투자 면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있음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달러화 약세가 위안화 가치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인 저우치런(周其人) 중국 베이징대 교수는 이날 중국은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하기보다는 중국의 생산력에 맞게환율 형성 메커니즘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우 교수는 이날 공개된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자산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과잉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율 형성 메커니즘을 개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 형성 메커니즘에서 최대의 문제는 중국 중앙은행"이라며 "인민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매일 대량의 외환을 사들이며 본원통화를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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