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몬탁 괴물’?…공룡 얼굴에 몸통은 쥐모양 사체 발견

  • 입력 2009년 5월 14일 17시 13분


지난해 발견된 '몬탁 괴물'(Montauk Monster)이 잊혀지자 이번에 또 다른 괴생명체의 사체가 발견돼 미국 뉴욕이 발칵 뒤집어 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털이 없고, 팽창된 한 동물의 사체를 롱아일랜드의 한 커플이 발견했다"고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몬탁 괴물'은 지난해 7월 뉴욕의 롱아일랜드 몬탁 해변에서 발견된 미확인 생명체.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감쪽같이 현장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13일 발견된 몬탁 괴물은 얼굴은 공룡과 비슷하지만 부리를 갖고 있으며 몸은 덩치 큰 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몬탁 괴물의 사진을 찍어 올린 한 블로거는 "동물의 사체에서는 썩은 쓰레기와 같은 악취가 나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며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여러 장 찍고 동영상도 촬영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몬탁 괴물'이 연이 발견되는 것에 대해 생화학 무기 실험 중 생긴 변종이거나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돌연변이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카타르에서는 '초소형인간'이라고 불리는 괴생명체가 발견되는 등 괴생명체 출현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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