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얀마 군부 규탄 결의문 채택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2시 57분


유엔 총회는 미얀마 군사정부의 인권 탄압을 규탄하고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포함한 정치범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24일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한국,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국가가 주도해 94개국이 찬성했고 반대 25표, 기권 45표였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192개 회원국 의견을 대표하는 것으로 상징적인 영향력이 크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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