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이 뽑은 올해를 대표하는 한자에 ‘변할 변(變)’자가 선정됐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199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올해의 한자’를 발표해 온 일본한자검정능력협회는 이날 교토(京都) 시의 유명 사찰인 기요미즈(淸水)사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임기 1년을 못 채우고 물러나는 등 잦은 지도자 교체와 주가 폭락 등 세계경제의 급변이 선정 이유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