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校舍붕괴 사망자 92명으로 늘어

  • 입력 2008년 11월 9일 17시 46분


7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의 페티옹-빌에서 수업 도중 발생한 교사(校舍) 붕괴사고 희생자수가 92명으로 늘어났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티오-빌 시당국은 8일 정오 현재(한국시간 9일 오전 2시) 84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리는 추가로 8명의 희생자가 목격됐다고 전해 사망자수가 9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붕괴된 교사는 3층 높이로 7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사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학생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미국과 프랑스 정부가 최신 장비를 갖춘 구조대를 파견한 가운데 건물 잔해에 깔려있던 4명의 학생이 무사히 구조되는 등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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