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한송이가 100만원… 日경매서 새 품종 ‘금값 낙찰’

  • 입력 2008년 8월 13일 03시 01분


일본 이시카와 현의 한 경매에서 10만 엔(약 94만 원)에 팔린 신품종 포도 ‘루비 로만’. 이시카와=AFP 연합뉴스
일본 이시카와 현의 한 경매에서 10만 엔(약 94만 원)에 팔린 신품종 포도 ‘루비 로만’. 이시카와=AFP 연합뉴스
한 송이 가격이 무려 100만 원에 가까운 초고가 포도가 선보였다.

11일 일본 이사카와(石川) 현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새 포도 품종인 ‘루비 로만 그레이프’ 한 송이가 10만 엔(약 94만 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포도송이는 탁구공보다 약간 작은 포도알 35개가 달려 있어 개당 가격이 2만7000원에 이른다. 포도 한 알 값이 웬만한 쇠고기 한 근 가격보다 비싼 셈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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