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산산조각난 ‘수프라’…불법 레이싱의 최후

  • 입력 2008년 3월 13일 18시 13분


1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이 공개한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의 아들 닉 볼레아가 지난해 8월 일으킨 교통사고 현장 사진. 당시 17살이던 볼레아는 클리어워터 시내 4차선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소유 ‘도요타 수프라’를 운전하던 중 야자나무를 들이받았고, 동승했던 친구 존 그라지오는 뇌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목격자들은 두 대의 자동차가 무모한 추격전을 벌였다고 진술했으며, 볼레아는 난폭운전 및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볼레아는 보석금 1만덜러를 내고 풀려났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그라지오 부모는 현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개는 경찰이 기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한편 영화 ‘분노의 질주 ’에는 터보차저를 장착한 600마력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수프라’가 등장한다. <동아닷컴> 사진=플로리다주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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