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정책 고발’ 리창칭 씨, 세계신문협 ‘자유황금펜’ 상

  • 입력 2007년 11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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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위사실 유포죄’로 기소돼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리창칭(李長靑·사진) 푸저우(福州)일보 전 편집장이 세계신문협회(WAN)가 시상하는 ‘자유황금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복역 중인 스타오(師濤) 당다이(當代)상보 전 편집장이 자유황금펜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구속 중인 중국 언론인이 이 상을 받게 됐다.

리 전 편집장은 2005년 위생 정책의 위험성을 알리는 글을 쓴 뒤 지난해 말 기소됐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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