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사이에 핫라인(직통전화)이 생긴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다 총리는 12월 하순 중국을 방문해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할 예정이다.
1972년 국교를 수립한 일본과 중국은 양국 경제가 각각 세계 2위와 4위 규모로 성장하면서 상호의존 관계가 커졌지만 정상 간 핫라인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후 주석은 지난해 4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 간 핫라인 개설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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