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일본통인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격)에서 퇴진할 것이 확실시됐고 소수민족 투자족 출신의 다이빙궈 상무부부장이 탕자쉬안 국무위원의 후임이 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당 대외연락부 부장을 지낸 다이빙궈 상무부부장이 국무위원에 발탁되면 소수민족 출신이 정계 고위급에 진출하는 드문 예가 된다.
지난 4월 외교부장에 기용된 미국통 양제츠(57) 부장은 제16기 때 중앙위 후보위원에서 이번에 중앙위원에 승진돼 상당 기간 현직에 유임할 것임을 시사했다.
주일 중국대사를 지낸 후 지난 9월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된 왕이(54) 부부장은 후보위원 단계를 뛰어넘어 전격적으로 중앙위원에 이름을 올려 다이빙궈 상무부부장 후임이 될 것임을 짐작케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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