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사로잡은 ‘세종대왕 어가행렬’

입력 2007-10-08 03:00수정 2009-09-26 10:4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뉴욕 맨해튼에 세종대왕 어가행렬(御駕行列·사진)이 등장했다.

6일 맨해튼 브로드웨이를 따라 41번가에서 24번가 사이에서 열린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에서는 육군 국악대의 취타대(吹打隊) 행진에 맞춰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펼쳐졌다. 어가행렬은 조선시대의 기본 의례서인 ‘국조오례의’를 바탕으로 재현했다.

뉴욕 기마경찰대가 퍼레이드를 인도하는 가운데 풍물패에 이어 취타대를 앞세운 어가행렬이 등장하자 뉴요커들은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어가행렬에 대해 물어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뉴욕시의 5대 퍼레이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로 27회째. 어가행렬과 취타대 행진은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과 국방부 협조로 올해 처음 선을 보였다.

이세목 뉴욕한인회장은 “미국인들에게는 신선하게 비칠 어가행렬과 취타대 행진이 뉴욕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