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는 6일 맨해튼에서 열리는 제27회 한국의 날 퍼레이드 행사에 육군 국악대의 취타대 행진에 맞춰 세종대왕 행차행렬을 그대로 재현한 어가행렬이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의 날 퍼레이드는 6일 정오에 맨해튼 브로드웨이를 따라 42번가에서 24번가까지 이어질 예정. 이번 퍼레이드에는 어가행렬에 필요한 210명 등 약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랭걸 연방 하원의원 등 뉴욕 일대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뉴욕의 중심가인 브로드웨이에서 어가행렬이 2시간 정도 펼쳐지면 한국의 전통문화를 뉴욕에 알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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