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채널수 3개 감축 최종개혁안에 포함될듯

  • 입력 2006년 6월 1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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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영방송 NHK의 개혁안을 마련 중인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총무상의 개인 자문조직인 ‘통신방송의 위상에 관한 간담회’가 최종보고서에 NHK의 8개 채널 중 3개를 감축하라는 내용을 넣을 방침을 굳혔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간담회는 NHK의 위성방송 3개 채널 가운데 2개 채널과 라디오 1개 채널을 없애는 방향으로 경영합리화안을 만들 계획이다.

NHK의 채널 수를 줄여 시청료를 낮추는 방안을 연구해 온 간담회는 이번에 감축할 채널 수를 정함으로써 NHK에 구조조정 압력을 넣는다는 방침이다. NHK는 지상파 2개 채널(종합, 교육), 위성방송 3개 채널(제1, 제2, 하이비전), 라디오 3개 채널(AM 2개, FM 1개)을 보유하고 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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