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보유액 세계 1위

  • 입력 2006년 3월 29일 03시 04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외환보유액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8537억 달러로 일본의 8501억 달러보다 36억 달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올해 1월 말에는 중국이 8452억 달러로 일본의 8517억 달러보다 65억 달러가 적었다.

외환보유액 급증에 따른 중국 내부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국가외환관리국 웨이번화(魏本華) 부국장은 “국가와 기업의 대외신인도 제고에 도움이 되며 외국 자본을 유치할 때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외경제무역대학 딩즈제(丁志杰) 교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환보유액이 일본에 비해 너무 많다”며 “경제가 균형을 잃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上海) 외환거래소에서 달러당 8.0214위안으로 거래돼 1994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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