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와 헌법 개정 움직임을 비판한 노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일한 우호론자”라며 이렇게 반박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도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지키고 세계 평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의 모습을 노 대통령도 직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 간에는 매일 1만 명이 오가고 있다”며 “양국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일본과 한국의 국익에도 맞는다”고 말했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