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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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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코는 라트비아 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추상표현주의 화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예술가였다.
1954년에 완성한 이 작품은 앙리 마티스의 ‘붉은 스튜디오’(1911년)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추상화로 로스코가 구체적인 제목을 단 유일한 작품이다. 로스코는 이 그림 앞에서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이 작품은 당초 2000만 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찰자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값이 올라갔다. 낙찰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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