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IAEA - 엘바라데이총장

  • 입력 2005년 10월 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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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63·사진) IAEA 사무총장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 “원자력 에너지가 군사적으로 전용되는 것을 막고 평화적으로 사용되도록 공헌한 IAEA와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IAEA는 1957년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고 평화적인 원자력 기술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68년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감시기구로 활동해 왔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집트 출신의 외교관이자 변호사로 지난달 26일 IAEA 정기총회에서 1997, 2001년에 이어 세 번 연속 IAEA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철희 기자 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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