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폭탄테러 미국인등 12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가에서 29일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프간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경 아프간 경찰의 훈련을 맡고 있는 미국 보안회사 ‘딘코프’ 정문 앞에서 폭탄을 실은 트럭 1대가 폭발해 미국인 3명, 네팔인 3명, 아프간인 3명 등 9명이 죽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28일 카불 남쪽 125km 팍티아주 조르마트의 한 이슬람 학교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9명 등 모두 10명이 사망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