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아리랑TV, 중동국 대상 아랍어 위성방송

아리랑 TV가 8월부터 중동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아랍어 위성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리랑 TV는 채널 ‘월드 1’을 통해 중동 지역의 주시청시간대인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2시간 가량 아랍어로 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중동지역의 위성 아랍샛(ArabSat) 등을 임대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아랍어 방송 프로그램은 아랍어 뉴스와 자막을 입힌 한국 드라마, 한국 기업과 경제를 소개하는 ‘컴퍼니 클로즈업’, 아랍권 인사 초청 대담 등이다. 이라크 현지 특파원을 통해 한국 파병군의 활동을 취재한 특집도 아랍어로 내보낼 예정이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