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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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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리는 12일까지 10박11일간 독일 방문을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아일랜드 등을 차례로 방문해 확대된 EU를 방문하는 첫 외국 지도자로 기록됐다.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월 말 프랑스와 아프리카를 순방한 이래 중국 지도부가 EU를 중심으로 유럽 5개국을 순방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중국 제4세대 지도부 출범 후 처음이다.
중국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미국의 일방적 이라크전쟁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데 이어 원 총리의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다변주의를 표방하는 EU와 국제문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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