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5월 2일 18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0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될 이번 해외순방 기간동안 김 전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포럼 2004’ 개회식에 참석해 ‘21세기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해 마그네 본데빅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 노벨연구소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자격으로 ‘햇볕정책-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연설하고 마지막 순방지가 될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제57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막식에 참석,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김한정(金漢正) 비서관이 2일 밝혔다.
전직 대통령이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공식 순방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 임동원(林東源) 전 국가정보원장, 김 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