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美軍부대 폭탄테러…모술 基地정문 차량 돌진

입력 2003-12-09 19:04수정 2009-09-2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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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의 미군 영내에 차량폭탄 공격이 가해져 미군 58명과 이라크 민간인 1명이 부상했다. 또 바그다드 북쪽 후세이니야 미군기지에 대해서도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2명이 다쳤다.

미군 당국은 오전 4시45분 모술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탈라파르에 있는 101공수사단 3여단 기지 정문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다고 밝혔다.

차량이 돌진하자 경비병들이 사격을 했으나 차량이 폭발하면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대부분은 파편과 날아오른 유리 조각에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탈라파르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 2시간 뒤 바그다드의 한 수니파 사원에서 아침기도 시간 뒤 폭탄이 터져 신도 3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반경 미군 82공중강습사단 소속 OH-58 키오와 정찰 헬리콥터 1대가 바그다드 서쪽의 팔루자 부근에서 로켓추진총유탄에 맞아 떨어져 전소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하지만 미군측은 “헬기가 비상착륙했으며 조종사 2명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팔루자에서는 미군 치누크헬기가 격추돼 16명의 미군이 숨졌다.

박혜윤기자 parkhy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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