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12월 1일 16시 1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날 회의에서는 이라크 현지에 있는 한국인의 보호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NSC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한국인을 표적으로 삼은 것인지 여부가 향후 추가 파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현장에 관한 정보가 더 수집되면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회의 결과를 구두로 보고받고 이번 사건의 수습방안과 파병문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전날 밤 이종석(李鍾奭) NSC 사무차장으로부터 2차례 구두보고를 받은데 이어 이날 아침 7시반경 나종일(羅鍾一)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과 이 차장으로부터 종합보고를 받았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