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승전쇼 ‘조종사 부시’ 인형 불티

  • 입력 2003년 8월 13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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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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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월 1일 조종사복 차림으로 제트기의 부조종사석에 앉아 이라크전에서 귀환 중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내렸을 때의 모습을 흉내낸 인형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엘리트 조종사’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인형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겸 해군조종사’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판매량이 제한돼 있다. 조종사 복장을 실감나게 표현한 이 인형은 팔다리 등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이 갖고 놀 수 있다고 표시돼 있다. 이 인형을 온라인 판매하는 KB토이스(www.kbtoys.com)는 “주문이 몰려 제때 공급하기 어렵다”면서 12일까지 접수된 주문은 한 달 뒤인 9월 15일까지, 그 이후 접수 분은 10월 15일까지 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39.99달러(약 4만5000원).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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