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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2월 2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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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규정한 ‘국가안보를 위한 대통령작전명령(NSPD)’을 승인했다면서 이로써 지난 수십 년간 계속돼 온 미국의 모호한 핵 정책이 종말을 고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전명령은 “미국은 본토는 물론 해외주둔 미군, 우방 및 동맹국에 대한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응해 잠재적으로 핵무기를 포함한 압도적 무력으로 대응할 권리를 갖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문은 지난해 12월11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는 국가전략으로 알려진 작전명령에서도 이런 표현이 사용됐지만 핵무기에 관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워싱턴=AFP 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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