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차세대 지도자 100인' 선정…한국 1명도 없어

  • 입력 2002년 12월 4일 19시 03분


세계경제포럼(WEF)이 3일 발표한 2003년도 ‘차세대 지도자 100인’에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인사들이 다수 선정됐으나 한국인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차세대 지도자 100인 중에는 일본 3명, 중국 인도 각 2명, 파키스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시이아 인도네시아 몽골 각 1명 등 14명이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의 주최측인 WEF는 93년부터 정치, 경제, 공공이익 단체, 언론, 예술, 과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차세대 지도자 100인’을 선정, 발표해 왔다. 이들은 매년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연례회의에 3년 간 초청되며 차세대 지도자 회의와 WEF 지역별 활동에 5년 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국에서는 김민석 전 의원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이 각각 2000년도와 2001년도에 선정된 바 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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