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이멜트 회장 내달 1일 방한

제프리 이멜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그룹 회장이 다음달 1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GE 코리아는 16일 “이멜트 회장의 방한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시장의 현장을 둘러보고 중요한 고객기업과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잭 웰치 전 회장에 이어 GE 회장에 취임한 이멜트 회장은 방한기간 중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과 박용성(朴容晟) 두산중공업 회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만나 가전제품 항공 중공업 등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멜트 회장은 5월 유럽본부인 ‘GE 유럽’에 인수합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발전 및 의료장비 분야 인수대상 기업을 물색하는 등 공격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