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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2일 0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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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외부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테러단체들이 빈 라덴과 긴밀히 연관돼 있으며 지난 수년간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의 대부분이 이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빈 라덴과 탈레반 정권,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지원을 받은 이들 테러단체가 신장위구르자치구 분리주의자들에게 무기 탄약 통신 운송장비 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어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이 조직된 이래 빈 라덴은 ETIM군이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이슬람 국가 건설을 위한 ‘성전’을 벌이는 것을 돕기 위해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테러단체 지도자들과 수차례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