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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8일 0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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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인 갤럽과 CNN, USA투데이가 14∼16일 10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부시 대통령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5%)과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4%)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3%)가 4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및 빌리 그레이엄 목사(각각 2%)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는 대통령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12%)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8%)등이 뽑혔다.
갤럽 관계자는 “매년 현직 대통령이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되기는 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그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32%를 기록한 것이 가장 높은 점수였다.
<김성규기자·외신종합연합>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