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러시아의 감산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의 19.29달러에서 20.05달러로 큰 폭으로 올랐다.
러시아 카시야노프 총리는 이에 앞서 주요 정유사 대표들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석유수출을 줄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9·11 테러 이후 하락하기 시작한 유가는 OPEC의 감산결정에도 불구하고 비 회원국의 불참으로 지난달 15일 29개월만에 최저치인 16.82달러까지 떨어졌었다.<모스크바 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