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터키에 본부를 둔 신장 분리주의운동 단체인 동투르케스탄 정보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특히 베이징에 살던 7명의 위구르족 여행사 직원들이 중국 당국에 체포돼 한 달간 조사를 받은 끝에 6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신장지역을 여행한 한 프랑스인도 위구르족 여성과 만난 후 공안당국에 불려가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그와 접촉한 위구르족 여성은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장지역에는 수십개의 위구르족 분리주의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가 훈련을 받는 등 국외 테러조직과도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