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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5일 0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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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날 작전에서 1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관리와 병원 관계자들도 탱크를 앞세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한 9명이 죽었다고 전했다. 희생자는 대부분 이스라엘군의 추적을 피해 도주하다 이스라엘 무장 헬기의 무차별 사격으로 사망했다고 이들은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6시간 동안 의료진의 현장접근을 막아 사망자가 더욱 늘었다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이 레하밤 지비 관광장관 암살사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은 적어도 이스라엘 탱크 15대가 마을로 진입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의 외부출입을 금지한 채 가택 수색을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예루살렘 인근 베들레헴에서도 이날 이스라엘 탱크의 포격으로 55세 남자 한 명이 숨지고 팔레스타인 경찰을 포함해 3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예루살렘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