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파키스탄 국경지대 잠입 취재하던 日기자 조사

입력 2001-09-29 17:42수정 2009-09-19 06:2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키스탄 정보부(ISI)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인 쿠람 지역에 잠입해 국경지대의 긴장 상황을 취재하려던 일본 아사히신문 사진기자 센바 사토루씨를 체포, 사진을 압수하고 잠입경위를 조사한후 석방했다고 파키스탄 소식통이 29일 전했다.

소식통은 센바 기자가 호텔에서 렌터카를 빌려 국경지대 잠입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사투로 기자는 국경상황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현장에 갔으며,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아프가니스탄에 몰래 잠입한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지 여기자 1명도 탈레반에 체포돼 조사 중이라고 파키스탄에 있는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28일 보도했다.선데이 익스프레스도 자사 기자인 이본느 리들리가 파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자랄라바드 근처에서 탈레반 민병대에 의해 억류됐다고 확인했다.탈레반 관계자는 “리들리 기자가 여권 등 신분 증명 서류를 지니지 않은 채 아프가니스탄인 복장을 하고 불법 입국했다”고 주장했다.

<이슬라마바드〓홍권희기자>koniho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