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초청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인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이한동(李漢東)총리와 면담하고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 및 산업시찰도 할 계획이다.
바가반디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99년 김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에 따른 답방이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