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아마존' 내년 한국진출

  • 입력 2000년 12월 2일 00시 01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과 베텔스만이 내년 한국시장에서 본격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인터넷서점 크리센스(www.cresense.com)는 공동으로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3월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해외서적을 공급해온 크리센스는 최근 삼성물산에서 분사를 추진하면서 아마존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베텔스만은 한국의 대형 온라인서점이나 오프라인서점 중 한 곳과 제휴, 내년 상반기 중 BOL코리아를 설립한 뒤 한국 책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베텔스만은 현재 한국에서 베텔스만 북클럽(www.thebookclub.co.kr)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