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샌포드 웨일 회장 내달 방한

  • 입력 2000년 11월 28일 00시 20분


세계적인 금융그룹 중 하나인 미국 씨티그룹 샌포드 웨일 회장이 다음달 3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금융시장 진출전략을 밝힌다.

웨일 회장은 또 체류 기간동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고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사안이 있어서 온 것은 아니지만 향후 한국 금융시장 전망과 이에따른 씨티그룹의 전략을 밝힐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웨일회장은 사이먼 윌리엄스 소비자금융 아태지역 책임자와 스티븐 롱 기업금융 아태지역 책임자, 밥 밀 투자은행 아태지역책임자를 동행한다.

한편 씨티그룹은 국내에 자회사로 씨티은행과 살로먼스미스바니 환은증권, 제일씨티리스를 두고 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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