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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31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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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타지키스탄 내무부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18∼20세의 이슬람대 학생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을 사건과 관련해 체포했으나 테러를 한 동기는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발사고로 7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으나 한국인 피해는 없었다. 타지키스탄에서는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간 내전이 5년간 계속되다 97년 평화 협정이 체결됐지만 아직도 테러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두샨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