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타다 장관은 이라크항공이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 도시 모술, 남부도시 바스라 등을 잇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이미 29일부터 항공사가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바스라와 모술은 미국과 영국에 의해 설정된 ‘비행금지’ 구역내에 포함돼 있으나 현재 이들 2개 도시의 각 공항은 기술적으로나 행정적으로 항공기 이착륙에 필요한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무르타다 장관은 밝혔다. 이라크는 유엔의 비행금지 조치에도 불구, 8월 바그다드의 사담 국제공항을 다시 개항해 지금까지 총 34대의 외국 항공기가 착륙하도록 한바있다.<바그다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