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10월 29일 18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국방장관 카를로스 베르가미노 대장과 내무장관 월 터 차콘 대장 등 군 지도부와 3시간 동안 긴급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결정했다. 군 수뇌부 경질은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을 지지하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취해졌다. 23일 파나마에서 귀국한 몬테시노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페루 언론은 이번 조치를 ‘사임 요구를 무마하려는 쇼’라고 비난했다.
<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