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9-27 18:592000년 9월 27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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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여객선인 익스프레스 사미나호(號)는 26일 밤 운항중 파로스섬에서 3㎞ 떨어진 해역에서 암초에 부딪힌 뒤 45분만에 침몰했다고 경비대 관리들이 밝혔다.
사고 후 인근에서 훈련중이던 영국 군함과 어선 등 수십척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공군기들도 사고 해역에 불빛을 비춰 구조작업을 도왔으나 시속 74㎞의 강풍이 몰아치는 등 악천후로 희생자가 많았다.
<아테네 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