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美 남부 한파]아르헨등서 보름새 76명 사망

  • 입력 2000년 7월 20일 11시 26분


지난 2주동안 남미 남부지역에 몰아친 한파로 76명이 사망한 것으로 19일 집계됐다. 대부분의 사망원인은 저체온이나 호흡 질환 때문이며 노인과 아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또한 히터장치 불량으로 사망한 경우도 있있다.

아르헨티나에서 42명이 사망해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으며 브라질과 우루과이에서 각각 13명과 7명이 사망했다. 또 파라과이와 볼리비아에서도 각각 8명과 6명이 한파로 사망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기상청은 금주에도 기온이 계속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몬테비데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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