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이미 장관은 ‘중동경제조사’지와의 회견에서 “원유가격이 오르는 요인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고유가의 원인이 원유공급 부족이 아니라 정유제품 부족때문인 만큼 산유량을 늘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OPEC는 3월 비공식 합의를 통해 유가가 20일 이상 배럴당 28달러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22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1일 산유량을 50만배럴씩 늘리거나 줄이기로 결정했다. 누아이미 장관은 “이런 시스템은 국제 유가가 실제 원유공급 부족을 반영했을 때만 발동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니코시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