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유명한 셰르파인 아파(40)가 24일 남동 루트를 통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11번째 오르는 데 성공, 에베레스트 등정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네팔 관광부가 발표. 그는 지난해 10월 은퇴한 셰르파 앙 리타(52), 지난주 베이스캠프를 떠난 지 15시간 56분 만에 에베레스트에 올라 최단시간 등정기록을 세운 셰르파 바부 치히리(34)와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 최다기록인 10회 기록을 보유해왔다고. 그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선 것은 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