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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10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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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9일 AOL의 자동차 판매채널을 통해 2000만명의 AOL 가입자에게 승용차와 트럭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안에 출범할 AOL의 자동차서비스망을 통해 자동차 소유주에게 차량 정기점검 일정 등을 통보하고 자동차 수리 예약 등도 받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GM은 자동차 안전서비스 시스템인 ‘온스타’부문에서도 AOL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포드는 야후와 합작해 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차량 등록과 정비 안내서비스를 하는 한편 운전자들에게 미국 주요 도시의 교통 상황도 알려준다고 잭 나세르 대표이사가 밝혔다. 이와 함께 2001년 모델부터 GM의 온스타와 비슷한 자동차 안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새 서비스는 자동차가 사고를 당해 에어백이 터지면 온라인을 통해 자동으로 경찰에 연락이 되도록 해 안전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포드는 우선 링컨 모델에 새로운 안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2,3년 안에 모든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영이기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