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은행과 계열은행인 오사카(大阪)은행 긴키(近畿)은행은 잃어버린 현금카드를 통해 돈이 빠져나간 경우 연간 최대 50만엔을 지급하는 ‘D네트 도난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험료는 은행이 모두 부담한다.
다이와은행의 이같은 방침은 3월부터 현금카드로 쇼핑이 가능한 ‘데빗카드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 고객이 물건을 산 뒤 현금카드를 점포의 컴퓨터 단말기에 넣어 결제하는 방식인데 이때 카드 비밀번호가 알려질 우려가 커 도난시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이와은행 등 3개 은행이 발행한 현금카드는 약 600만개.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