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펀드 론 스타, 평화은행에 투자

  • 입력 1999년 12월 22일 19시 00분


근로자전문은행인 평화은행에 외국인이 자본참여를 한다.

평화은행은 22일 미국 론 스타(Lone Star)사와 무수익여신 매매 및 유상증자 참여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론 스타는 평화은행이 22,23일 5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유상증자 공모에 액면가(5000원)로 120억원어치를 청약, 인수하게 된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평화은행의 주가는 21일 종가가 2260원으로 액면가를 밑돌고 있다.

평화은행은 또 보유중인 무수익여신 4600억원 규모를 자산유동화 계획에 의한 ABS(유동화증권) 발행 방식으로 론 스타에 매각하기로 했다.

론 스타는 전 세계에 투자하는 민간투자펀드로 작년 12월 성업공사로부터 5억달러 상당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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